[함양=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서춘수 함양군수가 관내 읍·면 주민센터 등에 마련된 '경상남도 긴급재난지원금' 접수처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 피해로 저소득층 근로자와 영세자영업자 등 기존 복지제도 사각지대에 있는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건강보험료 소득판정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 납부세대에 지원하고 있다.
함양군에서는 1만 373세대에 32억 5500만원 규모로 함양군과 경남도가 각각 50%씩 예산을 부담해 1인가구 20만원, 2인가구 30만원, 3인가구 40만원, 4인 이상가구 50만원을 선불형카드(경남형 긴급재난소득 카드)를 지원하고 있으다.
군은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받기 시작해 오는 22일까지 진행 중이며 주소지 관할 읍·면주민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5월 1일 현재 5,393세대(52%)가 신청을 하여 지원받은 상태이다.
또한 사회적 거리 유지를 위해 마스크 구매 방법과 같은 신청인 출생년도 마지막 숫자에 따라 5부제 신청을 하거나 마을별 신청일을 지정하여 접수를 받고 있다.
서춘수 군수는 "긴급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군민들의 생활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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