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식] 남해군, 청년 리빙랩 프로젝트 '무모한 도전' 참가자 모집

[남해소식] 남해군, 청년 리빙랩 프로젝트 '무모한 도전' 참가자 모집

기사승인 2020-05-04 09:55:06

[남해=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청년 역량강화와 청년활동 활성화를 위해 2020 청년 리빙랩 프로젝트 '무모한 도전' 사업 참가자를 22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리빙랩은 청년들이 생활하는 공간에서 연구를 진행하는 실험실이라는 뜻으로 청년이 주도해 생활 속 문제를 발견해 해결책을 설계하고 직접 문제까지 해결해나가는 사회혁신 기법이다.

공모대상은 남해군에 거주 또는 활동하는 만 19~45세 청년 개인(1~2인) 또는 3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단체는 관내 비영리 법인·비영리민간단체, 비영리단체이거나 등록이 가능한 단체로 개인(2인 팀)은 최대 300만원, 3인 이상 팀‧단체일 경우 최대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남해군은 총 15개 내외의 프로젝트 사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공모분야는 청년, 지역현안, 관광활성화, 일자리 등 분야 구분 없이 지역문제 개선을 위한 참신한 과제면 프로젝트 사업으로 가능하다.

공모신청을 원하는 개인·단체는 남해군청 홈페이지에서 모집공고를 확인하고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남해군청 청년혁신과로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남해군 관계자는 "무모한 도전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함으로써 청년의 성장과 함께 지역사회를 주도적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많은 청년들의 뜻 있는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 청년혁신과로 문의하면 된다.


남해군, 창생플랫폼 조성사업 추진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남해전통시장 주변 (구)여의도 건물에 대한 지속적인 보상협의 결과 토지·건축물 매입과 임차인과의 협의를 완료하는 결실을 맺었다.

읍 시가지 내 유일한 나이트클럽이었던 (구)여의도 건물은 최종 영업을 종료한 후 오랜 기간 방치돼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건축물 노후화로 인한 건물 붕괴 우려 등 재해위험이 지속 제기돼 왔던 건축물이다.

도시건축과 도시재생팀 담당자는 "여의도 주변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 건물인 창생플랫폼을 지을 예정인데 남해군민들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거는 기대가 큰 만큼 여의도 부지 없이는 도시재생 사업이 완성될 수 없다고 판단해 관계자분들과 지속적으로 만나 협의를 완료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일제 강점기 때부터 전통시장을 바라보며 남해읍의 오랜 역사를 간직한 (구)여의도 건물은 이제 철거 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인 '창생플랫폼 조성사업' 부지로 편입될 예정이다.

도시재생팀 담당자는 "여의도 보상협의는 혼자의 노력이 아니라 여의도가 새롭게 바뀌길 바라는 군민 전체의 바람이 드디어 결실을 맺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염려해 주신 그 마음이 바래지 않도록 남해군에 꼭 필요한 공간으로 탄생되도록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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