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명이 발생해 총 1만801명(격리해제 9217·사망 252)으로 확인됐다. 이들 8명은 모두 해외유입으로 인한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대비 완치자는 34명이 증가해 전체 격리 중인 환자는 1332명으로 감소했다. 누적 해외유입 확진자수는 1099명으로 이 중 내국인은 90.5%의 비율을 나타냈다. 추가 사망자는 2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52명으로 늘었고, 현재 8176명에 대한 진단검사가 진행 중이다.
지역별로는 인천과 울산, 경기, 전남에서 각각 1명씩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4명은 검역과정에서 나왔다. 이들 8명은 모두 해외유입으로 인한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다.
누적 확진자 1만801명 가운데 사망자는 252명으로 전체 치명률은 2.33%를 나타내고 있다. 확진자 중 남성은 4375명(40.51%), 여성은 6426명(59.49%)를 기록해 남성이 더 적지만, 치명률은 남성이 2.99%, 여성이 1.88%로 남성이 더 위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확진자에 대한 연령분포는 20대가 2964명(27.44%)로 가장 많았고 50대 1956명(18.11%), 40대 1435명(13.29%). 60대 1353명(12.53%)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나이가 많을수록 치명률은 높게 나타났다. 80대 이상에서는 24.59%, 70대는 10.70%, 60대 2.66%, 50대 0.77%를 기록했다. 20대 이하에서는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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