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항공제조업 생존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추진단(황태부 단장)이 사천시 근로자종합복지관 3층에서 발대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코로나19의 세계적인 장기화로 인한 항공기 제작 물량 감소 여파로 고용유지와 운영의 위기에 직면해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항공산업 관련 유관기관이 함께 동참한다.
이날 발대식에 송도근 사천시장을 비롯해 경상남도의회, 진주/사천시의회, 진주/사천상공회의소, KAI제조분과협의회, 사천항공우주클러스터회원사, 경남항공우주산업교류회원사,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경남테크노파크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비상대책위원회 발대식은 송도근 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 박경은 실장의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항공산업 전망' 주제발표와 항공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패널토론과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선임, 대정부 건의문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토론 구성은 조태환 경상대학교 석좌교수를 좌장으로 패널에는 경남도의회 박정열 의원, 한국항공우주산업 진흥협회 신만희 기획실장, 경남항공우주산업교류회 김태화 회장, KAI 제조분과 협의회 황태부 회장이 참석했다.
비상대책위원회 추진단은 대정부 건의문에 항공산업 금융지원 확대와 고용유지 지원 대책으로 ▲정부 긴급지원 7대 기간산업에 항공제조업 포함 ▲항공산업 특별고용지원업종지정,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및 고용위기지역 지정요건 완화 ▲정부 항공전력화 사업 국내 조기발주 및 확대시행 등 항공산업 뉴딜정책 추진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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