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하동군(군수 윤상기)이 지난 6일과 7일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강당에서 하동군농업인대학원과 농업인대학 첫 수업을 각각 시작했다.
농업인대학원은 2년 과정으로 작년에 이어 농촌융복합과정 63명, 농업인대학은 SNS마케팅과정 36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농업인대학 운영지침이 변경돼 당초 20회 100시간 이상 교육을 받아야 했지만 교육횟수는 제한없이 60시간 이상 수료시 수료증서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농업기술센터는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문제해결 과정 등 맞춤형 교육방식을 적극 도입했으며 농업인의 요구와 필요에 맞는 기술과 우리지역의 특성에 맞는 핵심기술을 중점 교육할 방침이다.
또한 모든 교육은 전문기술 이론강의와 그와 연계된 실습교육으로 이뤄져 실질적인 교육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대학 SNS마케팅과정은 요즘 유행하는 네이버·인스타그램·스마트폰을 통한 마케팅과 영상편집·콘텐츠 제작 등 전문교육으로 이뤄져 11월 졸업할 때는 SNS마케팅 전문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농업대학은 지난 2008년 감과정을 시작으로 12년간 87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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