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하동군(군수 윤상기)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참여한 다중이용시설에 경영지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난 1월 20일부터 5월 5일까지 7일 이상 휴업에 참여한 업소로 ▲문화 분야 PC방·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분야 체육도장·체력단련장·무도장 ▲교육시설 분야 학원·교습소 ▲유흥시설 분야 단란주점 ▲교육시설 분야 요양보호사 교육기관 등이다.
지원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신청서·개인정보제공동의서·사업자등록증·통장사본·휴업 증빙자료 등을 준비해 군청 행정과, 문화체육과, 보건소 등 시설 소관 담당부서에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은 도청 노인복지과로 접수해야 한다.
7일 이상 휴업에 동참한 대상시설에는 5월 중 업소당 1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며 이번 지원사업으로 군내 134개 업소 중 80여개 업소가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되고 그 외는 공고문에 명시된 업종별 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국토정보공사 하동지사, 코로나 극복 상품권 기탁
한국국토정보공사 하동지사(지사장 김영민)가 지난 7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150만원을 하동군에 기탁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 하동지사가 기탁한 성금은 직원 12명이 십시일반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동군민들을 위한 방안으로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전달했다.
김영민 지사장은 "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성금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한국국토정보공사 하동지사 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상품권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군민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국토정보공사 하동지사는 지난 2012년부터 하동군과 협업으로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적측량을 무료로 지원하는 '행복나눔 측량사업'을 실시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 문화를 활발히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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