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로페이와 진주사랑 상품권을 연계한 이벤트를 오는 12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55일간 관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제로페이로 결제한 소비자에게 경품으로 진주사랑 상품권을 지급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결제 금액에 따라 최저 5000원에서 최고 7만원의 진주사랑 상품권을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또한 시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을 제로페이 주간으로 정하고 15일 시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제로페이 데이'로 지정해 전 직원의 제로페이 결제를 독려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없애고자 스마트폰 간편결제 시스템인 '제로페이'사업을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 왔으며 현재 2760여개소의 점포가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다.
제로페이 가맹을 원하는 소상공인 또는 자영업자는 (재)한국간편결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가까운 읍·면 사무소, 동행정복지센터와 진주시청 일자리경제과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진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로페이 가맹점 확대뿐만 아니라 진주사랑 상품권 경품지급으로 소비 촉진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신청기간과 신청방법, 제출자료, 경품내용 등의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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