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경찰경비교육 전문교육기관인 서강전문학교 재단 김준엽 이사장은 영국 WPP 산하 글로벌 선도 커뮤니케이션 그룹인 Ogilvy&Mather그룹의 아시아총괄 회장 직속의 재무총괄 책임자로서 그룹의 국내 진출을 위한 전략수립과 투자 펀딩을 기획주도한 바 있다.
한국 입국 이후 한국철도공사 민영화 사업, 재향군인회 최초의 기업인수합병 등 국내외 시장에서 민자투자사업을 이끌었던 경험 많은 김준엽 이사장이 재무 전문가로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교육시장에 뛰어들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김준엽 이사장은 “경찰, 공무원, 사회복지사 등은 최근 청년실업과 노인 빈곤 등 침체된 경제 분위기 속에서 소위 말하는 안정적인 직업으로 꼽힙니다.
서강직업전문학교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꿈을 이룰 수 있는 배움의 기회를 줌으로써 지역사회 경제 발전이 기여하는 윈-윈의 경제학을 실현하는 교육을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강전문학교는 매년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 1000명 이상, 경비보안인력 6000명 이상을 배출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다년간 기업인수합병, 투자펀딩 등에 참여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비록 단기간에 그 효과를 거둘 수는 없을지라도 다가올 100세 시대에 사회구성원들을 위한 평생교육에 투자하는 것보다 더 큰 투자는 없을 것이라고 판단하여 교육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 이사장의 설명에 따르면 서강직업전문학교는 청와대 101 단장, 경찰청장, 서울지방교정청장 출신 등 우수한 교수진을 보유하고 경찰청 신임경비교육에서부터 경비지도사교육까지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매년 꾸준하게 경찰공무원을 배출하고 있다.
서강전문학교는 경찰행정학과, 경찰경호학과, 사회복지학과, 미용예술학과, 실용음악학과를 중심으로 2년제 전문학사 학위과정과 사회복지사현장실습, 보육교사실습, 경호경비교육, 경비지도사, 경찰행정특채과정 등 다양한 실용교육의 신편입생를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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