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자연산 돌미역 팔아주기 나서

강원 고성군, 자연산 돌미역 팔아주기 나서

기사승인 2020-05-18 15:44:29

[강원 고성=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18일부터 타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연산 돌미역을 40% 할인 한 가격에 판매한다. 

고성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수산물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을 돕고 지역 수산물의 소비촉진과 판로 확보를 위해 돌미역 팔아주기 운동을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전개한다.

올해 생산된 고성군 자연산 돌미역은 풍작에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현재 거진해녀협회 기준 재고량이 8000장에 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성군은 군청 공무원을 비롯 강원도 환동해본부 및 강원도청, 타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돌미역 판매에 나섰다.

이번 자연산 돌미역(900×300)은 시중 가격인 1만4000원보다 40% 이상 할인된 8000원(배송비 별도)에 판매한다. 

구매 희망자는 고성군청 해양수산과(어업진흥팀, 033 680 3458)로 신청하면 고성군 거진나잠협회에서 25일부터 순차 적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또한 100장 이상 다량 구매한 도내 기관에 대해서는 고성군청 차량을 이용해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고성군에서 생산된 청정 먹거리 수산물들이 전국에 널리 알려져 안정적인 판로확보로 어업인의 소득이 증대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소비가 부진한 수산물이 있으면 적극적인 소비촉진 운동으로 수산업 경기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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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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