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경북권 국립보훈요양원’ 건립 건의

이철우 경북지사, ‘경북권 국립보훈요양원’ 건립 건의

기사승인 2020-05-20 17:27:37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일 안동 임청각을 방문한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에게 ‘경북권 국립보훈요양원’ 건립을 건의했다. 

경북권 국가보훈요양원은 대구 달성군 하빈면에 있어 도내 국가유공자들의 불편이 따른다. 

게다가 65세 이상 노인장기요양보험 혜택인구가 급증하고 있어 이용자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경북권 국립요양병원의 건립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 지사는 “경북은 가장 많은 2267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했고 6.25전쟁에서는 낙동강 방어선을 죽음으로 지켜낸 호국의 성지”라면서 “이용자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고령화로 인한 의료서비스 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보훈요양원을 도내에 신규 건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6.25 및 월남전 등 참전유공자 수당을 월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하고 독립유공자·유족 의료비 지원한도를 년 2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상향하는 등 국가유공자의 예우를 크게 강화하고 있다.

이 지사는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신 국가유공자들이 존경받고 예우 받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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