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는 고령자에게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국토교통부의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4년간 국비 132억원 등 총사업비 199억원을 투입, 고령자 복지주택이 건립된다.
고령자 복지주택은 맞춤형 복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이 복합으로 설치되는 공공 임대주택이다.
65세 이상 고령자 중 저소득층이 우선 입주를 하게 된다.
시는 부지 제공(50년간 무상 임대), 기자재 구입, 운영 등을 맡는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건설 비용, 고령자 복지주택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주낙영 시장은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경주 등 전국 6개 지자체가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 공모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