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식] 남해군, 폭염대비 종합대책 수립·추진

[남해소식] 남해군, 폭염대비 종합대책 수립·추진

기사승인 2020-05-25 10:02:23

[남해=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과 폭염일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여름철 폭염대비 종합대책은 취약계층을 비롯한 군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오는 9월 말까지 폭염대책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신속한 정보전달과 체계적인 피해예방을 위해 총괄상황반, 건강관리반, 예찰활동반으로 구성되는 폭염대응 T/F팀을 구성하고 폭염피해를 예방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군은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재난도우미를 지정하고, 여름철 건강관리와 폭염 행동요령 교육을 추진한다. 또 6월부터는 일일 안부 묻기 캠페인을 전개해 취약계층의 폭염피해를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

또 평소 취약계층이 자주 이용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261개 장소를 무더위 쉼터로 활용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는 그늘막도 설치해 관리를 강화한다. 무더위 쉼터 운영은 코로나19 추이를 좀 더 지켜본 후 개방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문자, 마을 일제방송, 전광판 등을 활용해 폭염특보 시 행동요령을 전파하고 폭염대응 홍보활동도 강화한다.

집중적인 폭염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7~8월 두 달간은 폭염대비 살수차를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폭염은 열사병, 열경련 등의 온열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며 "분야별 세부계획을 추진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남해군, 인명구조 자격증 취득지원 사업 추진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해양 레저 전문가를 양성하고 안전한 수상레저 활동을 위해 2020년 인명구조 자격증 취득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일정은 오는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상주면 두모마을 인명구조 교육장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28일에 시험을 실시한다. 자격증을 취득한 지원자에게는 연수 및 시험비용의 50%를 1인당 20만원 한도 내에 지원할 방침이다.

인명구조 자격증 취득지원 신청은 6월 8일 오전 10시부터 16일 오후 5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남해군 체육진흥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남해군민(주민등록 주소지 기준 6개월 이상 거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 시 신청서, 증명사진(3×4) 2매, 신분증 사본 1부, 개인정보 제공동의서를 제출해야 한다.

남해군은 해양 레저 스포츠의 최적지로 수상레저사업장 등록, 해수욕장 안전요원 배치 등 인명구조 자격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해양레저 활동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인명구조 자격증 취득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남해군이 해양 레저 스포츠 활성화의 일환으로 함께 추진하고 있는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자격증 취득지원 사업 대상자는 7~8월에 모집할 예정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남해군 체육진흥과 레포츠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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