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청와대는 외국에 수출되는 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 이름을 ‘독도’로 해달라는 청원에 대해 해당 업체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정동일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은 25일 국민청원 답변에서 진단키트 이름은 정부가 개입할 수 없는 민간 영역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3월 청원을 올린 사람은 진단키트가 ‘독도’라는 이름으로 수출되면 독도의 위상이 크게 오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정 비서관은 지난 3월 코로나19 증상이 있었는데도 제주도를 여행한 서울 강남구 모녀를 처벌해달라는 청원에 대해, 이들은 자가격리 명령이 아닌 권고 대상이었다고 설명해 사실상 처벌이 어렵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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