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내년 국비 확보 목표액인 1165억원을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성군은 지난 2월 국비 대상 사업 조기 발굴과 중앙부처별 예산편성 선제적 대응을 위해 2021년도 국비 예산확보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올해부터 2022년까지 추진할 160개 사업을 확정했다.
이 가운데 신규 사업은 31개 962억원이며 계속 사업은 129개 4512억원 등 5438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이중 내년도 국비로 확보해야 할 사업비는 모두 1165억원이다.
이에 따라 고성군은 내년 추진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정부 예산편성 순기에 따라 단계별로 부서에서 적극 대응해 왔다.
특히 부서별 확보 노력과 추진상황 점검을 위해 지난 11일 중간점검에 이어 25일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
고성군은 해양심층수 다목적이용 취수시설 설치사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무장애 숲길 조성, T-로드 복합문화거리사업, 평화·통일 염원 DMZ 하늘길 조성, 도로기반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 등 생활 SOC 사업과 지역개발 및 정주여건 기반 구축, 지역소득화 사업 등 대규모 투자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반암·가진리 연안정비사업, 고성왕곡마을 산불방지 안전공간조성사업 등 재난 대비 주민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비 확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달 중 각 중앙부처에서 기재부로 예산안 제출시 부처 사업계획신청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강원도, 지역 국회의원, 중앙부처 관계자 등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국비 확보 목표액을 반드시 달성할 계획이다.
함명준 군수는 "2021년도 정부 예산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군의 사업계획이 누락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해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해 달라"고 각 실과소장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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