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식] 창원 덕산일반산업단지 경상남도 산업단지 심의 통과

[창원소식] 창원 덕산일반산업단지 경상남도 산업단지 심의 통과

기사승인 2020-05-26 20:52:12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의창구 동읍 덕산리 일원 25만㎡ 부지에 첨단방위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추진 중인 '덕산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21일 경상남도 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를 열어 최종 심의가 통과돼 사업 추진이 본격화된다고 26일 밝혔다.

당초 사업구역은 개발제한구역이었으며, 지난 2019년 4월 경상남도 지방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개발제한구역 해제 조건부로 의결한 바 있다.

시는 이번 산업단지계획 심의 통과 후 8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할 예정이다.

산업단지조성사업은 1045억원이 투입돼 2022년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하반기 보상관련법에 의거 사업대상지 보상을 위한 토지 및 지장물 조사 등 보상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은 창원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방위산업을 유치하기 위한 사업으로 인근에 육군종합정비창, 국방과학연구소 기동시험장이 입지하고 있어 이와 연계한 첨단방위부품 개발 및 부품국산화 등 방위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의 용지 확보 애로사항 해소 및 지역기업 역외유출 방지와 약 5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0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허성무 시장은 "지역경제의 중추산업인 방위산업도 글로벌 산업구조 개편 등으로인해 침체된 현 상황에서 ICT기술기반을 통한 첨단화로 지역경제 활로를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며 "최근 선정된 방위산업클러스터 시범사업과 함께 덕산일반산업단지의 최종심의 통과로 첨단방위산업의 실현을 위한 공간의 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창원 경제 대도약의 실현을 이끌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창원시, 통합10년 평가·창원비전 2030 시민설명회 개최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6일 마산합포구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10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10년을 설계한다'라는 주제로 창원비전 2030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2019년 5월부터 창원시정연구원이 착수한 '통합 10년 평가 및 창원비전 2030 수립'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 결과 보고의 자리다.

연구결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한 첫번째 설명회다.

이자성 창원시정연구원 사회문화연구실장은 통합 당시의 배경 및 쟁점 사항, 1년 동안 연구한 10년의 평가체계와 지표에 대해 보고했으며, 향후 통합 과제 및 정책 건의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올헤 초 발표된 '경계 없는 하나의 도시 창원'이라는 비전 아래 부문별 추진 전략에 따라 기존과제와 신규과제를 균형적으로 고려해 발굴한 100 여개 실천과제 중에서 ‘창원비전 203’0이 담아내고자 하는 지향점을 토대로 20대 핵심과제에 대해 창원시정연구원 송효진 연구위원의 발표도 있었다.

이번 창원비전 2030 시민설명회는 더 많은 시민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8일 오후 2시 진해구청, 6월 2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 HSG중공업 찾아 조선산업 활성화 모색 

허성무 창원시장은 26일 성산구 신촌동 액화천연가스(LNG) 펌프 타워 전문기업 HSG중공업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기업 소통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방문은 코로나19로 인한 내수부진과 글로벌 조선산업 부진으로 인한 조선 관련 기업의 현 상황을 공유해 조선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기업의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허성무 시장은 HSG중공업 홍성환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진 후 LNG 펌프 타워 생산현장 등을 둘러봤다.

HSG중공업은 1989년 설립돼 선박부품 제조·가공과 조선기자재 및 해양플랜트 사업을 하고 있으며, 현재 액화천연가스(LNG) 펌프 타워 시장점유율 글로벌 1위 기업이다.

1999년 국내 최초로 액화천연가스(LNG) 주요핵심설비 PUMP TOWER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다.

2015년 '해상풍력발전 설치선의 레그 형상 및 잭업 시스템 개발' 국책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지난 4월에는 통영의 중견 조선기업 성동조선해양을 인수했다.

홍성환 대표이사는 "지역 중소기업은 시가 지원하는 중소기업 육성자금이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이 경제위기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기업당 지원 한도액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은 중소형 특수선박 및 기자재 업체 등 최대 집적지로 조선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으며,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조선산업의 재도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침체된 조선산업이 활력을 되찾고 창원경제가 대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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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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