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감악산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감악산 힐링파크 입구에 LED 램프 문주(門柱)를 설치하고 두 곳의 쌈지공원을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LED 램프 문주는 감악산 대표 브랜드인 출렁다리와 감색 바위산을 형상화한 모양으로 야간에는 힐링파크 입구 주변을 밝히고 있다.
특히 먹거리촌 분양 후 남은 자투리땅을 이용해 두 곳의 쌈지공원을 만들어 물놀이형 수경시설, 앉음 벽, 벤치 설치 및 수목 식재로 부족한 야외 휴식공간을 확보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더욱 힘겨운 여름나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여름철 관광객 편의를 위해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폭염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박준태 파주시 관광사업소장은 “200만 명이 넘는 많은 분들께서 감악산을 찾아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감악산 힐링파크 기반시설 구축으로 즐겁고 편안하고 안전한 관광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감악산 힐링파크 입구에서 운계폭포를 잇는 등산로에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오는 8월부터 야간개장을 실시해 타 시·군과 차별화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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