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덕양구 원흥동 소재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한 직원 등 711명(고양시민 290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에 들어갔다. 28일 이곳에서 근무하는 확진자(인천 부평구 거주)가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고양시는 물류센터 현장에 드라이브스루형 2개와 워킹스루형 1개 등 총 3개의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28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원흥동 쿠팡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304명,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120명 총 424명의 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모든 직원들이 빠짐없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29일에도 현장 선별진료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원흥동 쿠팡 물류센터 직원 확진으로 인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및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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