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함양군(군수 서춘수)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연기했던 통계청 주관 '2020년 전국사업체조사'를 오는 4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다.
사업체 조사는 관내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와 고용구조를 파악해 정부 정책수립과 평가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에서는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매출액 등 11개 조사항목에 대해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하여 조사하게 된다. 조사 내용은 통계작성 외의 목적으로는 사용될 수 없으며 비밀이 절대 보장된다.
군은 정확한 현장조사 수행을 위해 통계조사 유경험자 등 숙련된 조사요원에게 사전교육 후 감염병 예방을 위한 마스크와 휴대용 손세정제 구입해 조사원에게 배부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연기된 사업체조사는 국가와 군 정책 수립의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되는 만큼 사업체에서는 조사원 방문시 조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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