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립도서관, '2020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

진주시립도서관, '2020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

기사승인 2020-06-08 09:46:12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0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진주시립도서관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의 공공도서관이 중심이 되어 다양한 인문·문화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 주민에게 제공함으로써 생활 속 인문학을 구현하기 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시립도서관에서는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12회에 걸쳐 '진주(晉州)에서 진주(珍珠)를 캐다! - 진주의 맛(味)과 멋 그리고 풍수'란 주제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진주의 대표적 향토음식인 진주비빔밥 만들기와 진주의 무형 문화재, 진주검무 등을 체험할 계획이다.

이번 '길 위의 인문학 사업'선정으로 시는 1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강연 9회 탐방 3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진주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우리 시민들에게 삶에 대한 인문학적 통찰과 깊은 사유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더욱 많은 시민들이 생활에서 인문학을 통해 여유롭고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는 힘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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