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강원 횡성군 우천일반산업단지 분양률이 80%를 기록했다.
8일 횡성군에 따르면 우천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50만6869㎡ 부지에는 약 77개 업체를 유치할 수 있다.
우천일반산업단지 분양 면적은 50만6869㎡에 40만6869㎡가 분양돼 80%의 분양률을 보였다.
㈜팜클이 최근 분양 및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생산라인 이전·확장에 본격 돌입한다. 총 74억을 투자, 32명을 추가로 고용해 우천일반산업단지에 본사와 공장을 이전, 운영할 예정이다.
또 ㈜뉴트리케어는 서울에서 건강기능식품 및 미용기기 유통기업으로 공장설립을 위해 우천면 오원리에 30억을 투자, 공장을 매입하고 10명을 고용,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어 방역·덴탈 마스크 제조업체인 가나산업은 우천일반산업단지에 총 18억을 투자하고, 10명을 고용, 코로나 19 상황으로 호황을 맞은 마스크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의약품(보툴리눔 톡신) 제조업체인 제네톡스(주)는 오는 10일 강원도청 소회의실에서 투자협약(MOU)을 맺는 등 70개 기업 유치로 산단 분양률은 80%를 넘겼다.
횡성 우천일반산업단지의 저렴한 분양가와 최적의 입지여건 등 교통망을 갖춰 중소기업의 입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군은 입주 의사가 있는 중소기업 7∼8곳이 산단에 추가 입주하면 올해 분양률 100%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동섭 기업유치지원과장은 "우천일반산업단지의 이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로 정부 강원형 상생일자리사업이 지정돼 앞으로 참여기업이 이전할 경우 올해 100% 전체분양까지 조심스럽게 예측된"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