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봉화군이 전통시장 살리기를 통한 지역 경기 활성화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21일 봉화군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사태로 인해 침체한 전통시장에 상인회와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클린 & 안심 봉화시장 대청소를 진행, 청결한 쇼핑환경을 만드는 한편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장보기 행사를 추진 중이다.

앞서 군은 지난 19일 억지춘양시장에서 대청소와 장보기를 진행한 바 있다. 이어 다음 달 2일에는 봉화상설시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되찾기 위해 이장연합회, 봉화군 자율방범대, 바르게살기운동봉화군협의회, 봉화군새마을회 등 사회단체가 적극적으로 동참한다.

또 엄태항 봉화군수와 실·과·단·소 및 읍·면 직원들도 대대적으로 행사에 참여 중이다.

엄태항 군수는 "침체한 지역 경기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군민 전체의 단결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군민의 주름살이 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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