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대전시는 21일 오전 1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80번-82번)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80번 확진자(갈마동, 50대 여)는 47-4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서 16일부터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됐으며, 81번 확진자(용문동, 70대 여)는 둔산전자타운(탄방동) 내 사무실에서 7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19일 증상발현으로 검사 후 확진 판정됐다.
82번 확진자(어은동, 80대 남)는 78번 확진자의 배우자로 20일 보건소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됐다.
최근 오렌지타운(서구 괴정동)과 300미터 이내에 있는 둔산전자타운(서구, 탄방동)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지역 상권이 긴장하고 있다.
계룡 3번 확진자의 경우 11일, 12일, 13일 오전 같은 시간에 둔산 전자타운을 방문했으며, 오렌지 타운 사무실에도 방문 한적이 있다.
방역당국은 두 곳의 직접적인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확진자가 양 쪽 사무실을 연속적으로 방문한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이강혁 시 보건복지국장은 “일부 확진자들이 이동경로를 밝히지 않아 역학조사에 혼선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 확진자가 역학조사에서 허위진술 등 역학조사 방해 행위에 대해 수사의뢰, 구상권 청구 등 강력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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