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샤인머스켓 포도 품질 고급화에 박차

상주시, 샤인머스켓 포도 품질 고급화에 박차

기사승인 2020-06-22 10:29:18

[상주=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상주시가 특산물로 자리 잡은 샤인머스켓 포도의 품질 고급화를 위한 현장 지도에 박차를 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포도는 6월 초순부터 7월 초순사이에 열매솎기와 봉지 씌우기를 하며, 이때 포도 송이모양이 대부분 결정되고 포도 알수와 포도송이 숫자를 적절히 조절해야 당도가 높고 모양이 우수한 고품질 포도가 생산된다.

이런 시기 기술센터는 각 읍·면의 농업인상담소를 적극 운영해 샤인머스켓 등 포도 알 솎기 요령과 병해충 방제, 시비관리 등 농가 실정에 맞는 재배기술 지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샤인머스켓 재배 면적이 많은 모동면, 모서면, 화동면, 화서면에서는 샤인머스켓에 중점을 두고 현장 지도를 펼치고 있다.

김규환 상주시 농촌지원과장은 "껍질째 먹는 청포도인 샤인머스켓은 중국, 베트남, 홍콩 등으로 수출돼 현지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며 "그런 만큼 품질 고급화와 안정적인 수출 물량 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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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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