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치협 회장 “치과 공적마스크 공급 늘려야”

이상훈 치협 회장 “치과 공적마스크 공급 늘려야”

기사승인 2020-06-25 17:09:34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이상훈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치과 공적 마스크 공급을 1일 10만장으로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치과의료기관에 공급되는 마스크는 1일 평균 4만5000장 정도다. 

지난 24일 광화문 인근에서는 이상훈 회장을 비롯해 정영호 대한병원협회장,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등 보건의약단체장들이 박능후 장관과 만남을 갖고 보건의료정책과 관련한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상훈 회장은 “전문의약품은 대중광고를 못 하는데 임플란트는 대중광고가 이뤄지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는 치과의사의 진료권을 현격히 침해하는 것”이라며 “이와 함께 비급여 시술의 가격을 표시하는 광고도 지적해야 한다. 가격으로 환자를 유인하면 의료가 상품화돼 과잉진료가 이뤄지고 결국 ‘먹튀 치과’ 같은 사회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이에 대한 개선 필요성을 제안했다. 

한편, 박능후 장관은 “코로나19 국가재난상황에서 각 보건의약단체에서 적극 협력해 주신데 대해 감사하며, 특히 의료인의 헌신으로 K-방역이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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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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