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통영시(시장 강석주)가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우려에 따라 오는 7월 1일 개장 예정이었던 죽림십자공원과 미수해양공원 물놀이장, 정량천 물놀이장 등 어린이물놀이장 3곳의 개장을 취소하기로 했다.
죽림십자공원, 미수해양공원 물놀이장은 지난해 여름 3만명 이상의 시민이 이용했을 만큼 여름철 가족단위 휴식공원으로 자리 잡았으나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고 있어 올해 공원 물놀이시설은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통영시는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물놀이시설의 운영은 가능하지만 물놀이 시설은영유아 및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하지만 물놀이 시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지키기 어려운 점과 한정된 공간에서 신체접촉 가능성이 높은 점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비록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어린이 물놀이시설은 개장을 하지 못하지만 통영시 공원은 언제나 개방돼 있고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들이 있어 코로나19 생활지침을 준수해 많은 이용 바라면서 건강한 여름 보낼 것"을 당부했다.
◆통영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손쾌한 의원 선출
제8대 통영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제202회 통영시의회 임시회가 25일과 26일 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25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02회 통영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의장·부의장 선거를 실시해 후반기 의장에 손쾌환 의원, 부의장에 배도수 의원이 당선됐다.
26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기획총무,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선임과 위원장 선거, 이어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선임과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선거를 실시해 기획총무위원장에 배윤주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김용안 의원, 의회운영위원장에 정광호 의원을 선출했다.
상임위원회 간사에는 기획총무위원회 이승민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김혜경 의원, 의회운영위원회에 김혜경 의원을 선임해 제8대 통영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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