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통일부 장관을 부총리로 격상시키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낸 개정안은 통일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면서 중앙행정기관의 통일 정책을 총괄하고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노 의원은 통일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범정부적인 컨트롤타워가 필요한데 통일부는 다른 중앙행정기관을 총괄하기에 미흡한 측면이 있다고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연철 전 장관 사임 이후 현재 공석인 통일부 장관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이인영 의원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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