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빠른 산불 진화를 위해 관련 단체와 협력에 나섰다.
고성군은 29일 군청 회의실에서 속초·고성살수차연합회, 강원고성살수, (사)한국농업경영인고성군연합회공동방제단, 야촌리공동방제단, 명파친환경유기농영농조합법인 등 5개 단체와 '산불 진화 공동 대응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주요 내용은 산림 연접지 화재 또는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 및 출동·진화, 산불 전개 상황에 따른 진화 장비 운영, 산불 진화 참여 협력 단체 또는 그 소속된 개인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 등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예기치 않은 산불 발생 시 살수차를 통한 빠른 진화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관계 단체와의 공고한 협력으로 산불 예방 및 대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 5월 발표한 주민참여형 특별 산불방지 대책 후속 조치로 지난 11일 세부 추진 상황 실무회의를 열고 부서별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점검했으며, 8월 말 2차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