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인국공 사태에 대한 이낙연 의원의 해법 듣고 싶다”

하태경 “인국공 사태에 대한 이낙연 의원의 해법 듣고 싶다”

기사승인 2020-07-01 16:02:44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자기 비전은 없고 눈치만 보는 사람 대권 자격 없다.”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혔다.

하 의원은 “이낙연 의원이 인국공 문제에 적극적 입장을 냈던 사람들 이미지 마케팅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이낙연 의원님 그러시면 안 됩니다. 대권 후보는 비전으로 승부해야지 여전히 여러 부처 조정하던 총리처럼 거중 조정만 해서는 자격이 없습니다. 좋은 말로 해서 거중 조정이지 실내용은 친문과 반문 사이 눈치 보는 것입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권 후보라면 정면 승부해야 합니다. 즉 인국공 문제에 대한 본인의 해법을 제시하고 그것으로 대중의 평가 받아야 합니다. 인국공 사태는 단순한 이슈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복잡한 문제가 압축적으로 표출된 상징적 사건입니다. 이 의원께서 인국공 문제에 침묵한다는 비판이 신경 쓰이신 것 같은데 그럼 대안을 제시하시면 됩니다”라고 전했다.

하 의원은 “물론 리스크가 크다는 건 압니다. 문재인식 비정규직 정규화에 찬성하자니 청년들이 반발하고 반대하자니 친문들 표가 날아가지요? 그래도 지지율 1위의 대권 후보가 침묵하는 건 당당하지 않습니다. 인국공 사태에 대한 이 의원의 해법을 듣고 싶습니다”라고 촉구했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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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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