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이 만성질환인 당뇨병이나 천식보다 환자를 더 괴롭게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화여대 약학대학 연구팀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골다공증과 골다공증 골절의 ‘질병 부담’을 분석해봤습니다.
질병 부담이란 특정 질환에 의해 사망하거나 장애가 발생했을 때 손실이 얼마나 일어나는지를 보여주는데요.
국내에서는 골다공증 골절이 당뇨병과 천식에 비해 그 부담이 더 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연구팀은 “골다공증 골절은 별다른 증상이 없어 조기에 인지하기 쉽지 않고, 예후도 좋지 않은 편”이라며 “60세 이상은 골밀도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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