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쿠키뉴스] 김태식 기자 =강원 삼척시는 가뭄, 수질오염, 관로사고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용수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상수도 비상연계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상수도 비상연계 공급망 구축사업은 주요 상수관망을 복선화하고 인접한 배수 구역을 연결해 일시적인 수량 부족시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삼척시는 지난해 총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원덕지역의 임원정수장과 옥원정수장을 연결하는 관로 2km를 신설했으며, 동지역의 성북배수지와 갈야산 배수지간 송수관로 0.35km를 복선화했다.
또 올해에는 총사업비 17억원을 들여 마평정수장과 성북배수지간 2.2km를 연결하는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 시운전을 앞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연재해 등 비상상황으로 인한 단수 발생에 대비해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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