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청은 2021년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3월 12일부터 4월 30일까지 대구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와 동 지역회의 등을 통해 총 353건의 제안사항을 접수했다.
소관부서에서 사업 적정성 및 타당성 검토 후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의 현장 확인 등을 통해 24개의 사업을 최종 투표 대상으로 선정했다.
또 제안사업에 대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29일까지 14일간 달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과 모바일 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주민참여예산위원 투표(60%)와 사전주민투표(40%) 결과를 합산해 다득표 순으로 대구시 총회에 상정할 사업으로 최종 결정했다.
‘성서산업단지 내 체육공원 산책로 방범 CCTV 설치’가 가장 많은 득표수를 획득, 이를 포함한 19개의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결과 ▲생활안전용 CCTV 설치 ▲우범지대 스마트 보안등 설치 ▲어린이집 주변 안전하고 밝은 길을 다니고 싶어요 ▲월서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 재포장 ▲원룸 등 다세대 주택 음식물쓰레기통 배출 선반 설치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안전, 교통, 청소환경과 관련한 사업이 주를 이뤘다.
한편 달서구청은 오는 9월부터 진행될 총 14억 3000만 원 규모의 달서구 주민참여예산사업에도 주민의 좋은 제안이 선정될 수 있도록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의미있는 제도”이라며 “주민들이 직접지역문제에 참여할 수 있는 소통창구로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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