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과정은 대구지역 성폭력 상담과 지원에 관심있는 지역주민 및 경력단절 여성, 미취업자, 자원봉사자 등 4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13회로 걸쳐 100시간 동안 ▲여성학 및 여성인권과 폭력 ▲장애인 학대 및 신고의무와 관련한 사항 ▲성폭력사건의 형사처리과정 및 사례 ▲성폭력 및 청소년 상담의 기법과 프로그램 ▲성폭력피해 상담소 현장실습 등 성폭력 피해자 지원 등을 교육했다.
수료식 후 교육생들은 각급 학교 등에서 성폭력 예방 강사로 활동하거나 유자격자들과 협력해 성폭력 상담소를 개설, 운영 할 수 있다.
우성진 평생교육원장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성폭력 관련 피해자 지원을 위한 현장중심 교육을 실시했다”며 “수료생들이 상담 현장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성폭력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전문 상담사로 활동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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