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이날 오전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기 위해 동구의회 한 의원실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동구의회에서는 앞서 지난달 9일 치른 제8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앞둔 6월 중순 한 구의원이 동료 의원들에게 돈 봉투 등 금품을 전달하려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금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의원은 의혹을 전면 부인했으나 경찰은 사실 확인을 위해 동구의회 의원과 주변인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벌여왔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여러 의혹에 관한 진위를 확인하고 있는 단계라 혐의 내용이나 특정 대상 등의 자세한 내용은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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