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인한 지역 농어촌관광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농어촌체험지도사들이 모여 새로운 농어촌관광의 방향과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대 교수 및 학생, 농어촌체험지도사 등이 참석했으며, 농어촌체험지도사를 대상으로 관광객에 대한 체험활동 기법 관련 교육과 함께 팜파티 형식의 소규모 축제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이 연구소 농어촌학생봉사회의 박승준 학생(도시·지역계획학과 4년)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축제 행사에 봉사자로 참여하면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 축제 이벤트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동협 군위군 농어촌체험지도사(예주가 대표)는 “대학과 지역 사회의 협력은 농어촌 6차 산업화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며 “대학에서 배출된 농어촌체험지도사가 농어촌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주축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동아시아연구소는 한·중·일 연구자로 구성된 실학 중심의 연구기관으로, 동북아지역의 농어촌관광 네크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연구 및 교육, 봉사활동을 하는 기관이다.
이 연구소는 지난 2008년 전국 최초로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체험지도사 교육과정 인증기관으로 선정됐으며, 90시간 이상의 엄격한 교육과정과 자격심사를 통해 600여 명의 농어촌체험지도사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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