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세종시가 코로나 19 확진자 A씨(세종 52번째)에 대한 동선을 18일 오후 공개했다.
20대로 고운동 거주하는 A씨는 15일 오후 4시 10분 세종정부청사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한 뒤 아버지 차량에 탑승, 한 마트에 들른 뒤 귀가했다.
이어 16일 낮 12시, 자택을 나서 오후 1시 30분에서 오후 3시 30분까지 아버지 차량을 이용해 대전 일대를 나녔다. 또한 이날 오후 4시-5시 세종 소재 식당 4곳을 방문한 뒤 귀가했다.
17일엔 인후통 증상을 보여 이날 오후 2시 세종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이어 검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18일 새벽 양성으로 확인되어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이 확진자는 지난 14일경 성남시 수정구 확진자(#219)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확진자의 가족 3명에 대해서는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세종 51번 확진자는 지난 16일 해외에서 입국한 10대로(도담동 거주), 입국 당시에는 증상이 없었으나 세종시에 도착한 이후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판정을 받고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가족 4명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으나, 잠복기를 감안하여 14일간 자가격리토록 하였다.
51번 확진자와 그 가족은 세종시에서 동선이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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