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021년 주요업무계획 수립을 위해 학생, 학부모, 시민,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타운홀미팅’ 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1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로 제6회를 맞이하는 타운홀미팅의 주제는 ‘세종교육 미래를 만들다’ 이다. 타운홀미팅은 주요정책 입안 시 학생, 학부모, 시민, 교직원, 전문가 등이 모여 토론하고 투표를 통해 주요정책을 함께 만들어가는 의견수렴 과정이다.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한 온라인개학, 원격·등교수업 병행 등 엄청난 변화 시대를 맞아 미래 세대의 교육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의견수렴 과정은 더욱 중요해진 상황이다.
이에 시교육청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청소년 그룹은 온라인으로 타운홀미팅을, 성인 그룹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준수하여 오프라인 타운홀미팅을 실시한다.
청소년 그룹 타운홀미팅은 18-26일 학교 수업시간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온라인 방식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타운홀미팅 안내 동영상과 초·중등 교수·학습자료 ‘우리가 바라는 세종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 선생님과 함께 세종교육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정책을 제안하는 과정을 거친다.
성인 그룹 타운홀미팅은 9월 7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오프라인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성인 그룹 타운홀미팅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부모, 시민, 교직원 등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www.sje.go.kr), 배너, 현수막 등의 QR코드를 통해 17-26일 신청하면 된다. 다만, 선착순 100명으로 인원을 제한한다.
임전수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타운홀미팅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미래교육의 흐름과 교육공동체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세종교육의 발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세종교육에 관심 있는 학생, 학부모, 시민,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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