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충남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20일 오전 11시 기준 7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천안 5명으로 가장 많고, 당진-논산이 각 1명이다. 이로써 충남 누적 확진자는 231명으로 늘었다.
먼저, 충남 225번(당진 7번) 확진자 A(20대)씨는 16일 서울 바이올린 연습실 친구에게서 감염됐다. 이 친구의 엄마는 사랑제일교회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18일 발열 증상이 나타났다.
19일 친구의 엄마가 확진을 통보받음에 따라 이날 당진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 2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천안의료원에 입원 예정이다. 접촉자 3명은 검사 중이다.
충남 226번(천안 127번) - 충남 229번(천안 130번) 확진자 4명은 충남 222번(천안 127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들은 19일 접촉자로 분류돼 천안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 20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앞서 충남 222번(천안 127번) 확진자 B씨는 18일 발열과 기침, 인후통 증상을 보여 천안충무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천안의료원에 입원했다. B씨의 접촉자는 69명으로 추가 확진자 발생이 우려된다.
충남 230번(천안 131번) 확진자 C(50대)씨는 지난 18일 미국에서 입국한 해외 유입 사례다. 19일 천안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
충남 231번(논산 11번) 확진자 D(60대)씨는 무증상 상태에서 19일 논산백제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지난 11일과 14일 두 차례 도곡산 기도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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