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감염 2명 발생

경북 구미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감염 2명 발생

경주는 카자흐스탄인 1명 확진...누적 1406명

기사승인 2020-08-27 08:45:01
▲쿠키뉴스 D/B.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 구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자가 2명 발생했다.

또 경주에서는 해외유입사례가 발생하는 등 경북에서 이날 하루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구미에 사는 40대 A씨가 차병원에서 가진 검체 검사 결과 확진판정을 받은 후 김천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A씨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구미 지역 공부방을 다녀온 후 자택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구미에서 20대 B씨도 차병원이 실시한 검사결과 양성으로 나와 김천의료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B씨도 구미에 줄곧 머문 것으로 동선이 파악됐으며,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한 감염 경로를 추적 중이다.  

경주에서는 40대 카자흐스탄인 C씨가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후 안동으료원으로 이송됐다.  

C씨는 지난 24일 인천공항을 동해 입국한 후 경주보건소에서 검사를 가졌다.

방영당국은 C씨와의 기내접촉자 등을 추적하고 있다.   

이로써 경북지역의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1406명으로 증가했다.      

시군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 655명, 청도 145명, 구미 83명, 봉화 71명, 경주 61명, 포항 58명, 안동 55명, 칠곡 52명, 의성·예천 44명, 영천 38명, 김천 24명, 성주 22명, 상주 17명, 고령11명이다. 

또 군위7명, 영주 6명, 문경 5명, 영덕 4명, 청송·영양 각 2명, 울진 1명으로 한 자릿수를 유지했으며, 울릉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확진자가 없다.

완치자는 1310명이며, 완치율은 93.2%다. 

현재 격리중인 감염자 96명이며, 이들은 안동의료원(26명)과 포항의료원(7명), 김첨의료원(3명) 대구의료원 등 타 시도병원(2명)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58명이며, 치명율은 4.1%다.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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