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김태년 등 與지도부 코로나 검사 '음성' 판정

이해찬·김태년 등 與지도부 코로나 검사 '음성' 판정

국회, 오는 29일까지 폐쇄 조치

기사승인 2020-08-28 08:13:27

▲연합뉴스
[쿠키뉴스] 임지혜 기자 =자택에 격리 중이던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민주당은 지난 27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이해찬 당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남인순·박광온·이형석 최고위원, 윤호중 사무총장, 조정식 정책위의장,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6일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국회 출입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능동감시대상자로 분류됐다. 

음성 판정을 받으면 자가격리대상에서 제외되지만 밀접한 모임을 자제해야 하며 오는 31일 다시 한번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 계획된 이 대표의 퇴임 간담회는 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중계 방식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국회 사무처는 경내 첫 확진자가 나오자 본관과 의원회관, 소통관, 어린이집 등 일부 건물을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했다. 또한 오는 29일까지 폐쇄 조치를 연장키로 했다. 

여야는 9월 정기국회를 내달 1일부터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국감 일정은 연휴를 고려해 당초 10월 5일에서 7일로 이틀 연기해 실시한다. 
 
jihye@kukinews.com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임지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