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1일 창립기념식을 통해 “신한금융이 지주회사 출범 당시의 각오를 떠올리며 완전히 새롭게 다시 세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용병 회장의 기념사는 그룹 창립 19주년을 맞아 창립 기념식을 비대면 녹화 방송으로 지난 26일 진행했고, 방송은 1일 유튜브로 공개됐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그룹 내 모든 것을 일류의 기준에 맞춰 완전히 새롭게 다시 세워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회장은 “지난 2001년 종합금융그룹으로 새롭게 출발한 신한 앞에는 항상 최초(最初)와 최고(最高)의 수식어가 함께 했다. 국내 금융그룹 최초의 뉴욕증시 상장, 시장을 놀라게 한 초대형 M&A, 업계 최초의 사업부문제 도입 등 신한이 걸어온 길은 곧 한국 금융의 역사가 됐다”며 운을 뗐다.
그는 이날 ▲새롭게 ▲알차게(가치있게) ▲따뜻하게라는 창립의 세가지 핵심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디지털로 미래 금융의 기준을 다시 세우고, 고객의 신뢰와 가치를 다시 세우자. 아울러 사회가 기대하는 금융의 역할을 다시 세우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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