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코로나 시기에 의사-간호사 이간질 택한 문재인 대통령”

하태경 “코로나 시기에 의사-간호사 이간질 택한 문재인 대통령”

기사승인 2020-09-03 09:52:03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코로나 시기에 통합 대신 의사-간호사 이간질 택한 문 대통령, 3류 대통령 되고 싶습니까?”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비난했다.

하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 이간질해도 해도 너무 합니다. 의사들이 문 정부 의료정책 반대한다고 의사와 간호사 내전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문대통령께선 의사와 간호사의 패싸움하는 걸 조장하고 있습니다. 국민 통합해서 코로나와 싸워도 벅찬데 국민들 편 가르기 조장하는 문대통령에 국민들이 절망합니다”라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의사와 간호사는 원팀입니다. 병원은 간호사들만 있으면 문을 닫아야 됩니다. 또 간호사 없이 의사들만 있는 병원도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비상시기에 대통령이 의사와 간호사 사이를 이간질하고 싸움붙이는 글 게시했습니다. 아무리 의사파업 중이라 해도 대통령이라면 절대 해선 안 될 행동입니다. 문 대통령의 게시글을 본 국민 상당수가 두 눈을 의심할 정도입니다”라며 “지금 대통령이 할 일은 민주당이 약속한 의대증원 원점 재논의 명문화를 지시해 의사들을 즉각 병원에 복귀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면 모든 문제가 쉽게 풀립니다. K-방역도 살아납니다. 그런데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할망정 고생하는 간호사들 부추겨 의사와 대결구도 만들고 있으니 대통령이기를 포기하신건지 되묻고 싶습니다”라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대통령님, 제발 지지자들만 보지 마시고 국민 전체를 보십시오. 지지자들만 보고 국민갈등 조장하는 삼류대통령 되지 마시고 국민들 통합시켜서 코로나에서 나라 구하는 일류대통령 되십시오”라고 전했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