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의 다뜻한 돌봄으로…’ 영천시, 치매보듬마을 현판식

‘이웃의 다뜻한 돌봄으로…’ 영천시, 치매보듬마을 현판식

기사승인 2020-09-03 11:37:03
▲영천시 금호읍 호남리 치매보듬마을. 영천시 제공

[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영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일 금호읍 호남리, 화산면 화산2리에서 치매보듬마을 운영위원회와 간담회 및 현판식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치매보듬마을 운영위원회 관계자 중 일부 소규모 인원만 참석했다.

치매보듬마을은 어머니가 아이를 품듯, 치매환자나 인지저하자가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가족과 이웃의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만드는 사업이다. 

사업은 60세 이상 인구 비율 및 치매유병률, 마을주민의 참여 의지 등을 반영해 금호읍 호남리, 화산면 화산2리를 대상마을로 선정했다.

주요 사업은 △각종 치매예방 프로그램 및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환경개선 △치매선도단체와의 연계를 통한 사회적 가족만들기 프로젝트 등 이다.

최수영 보건소장은 “노인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치매환자의 비율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치매보듬마을을 중심으로 다양한 치매 관리 활동이 전개되어 주민들이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영천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치매에 대한 정보 및 상담이 필요한 경우 치매상담콜센터에서 안재 받을 수 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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