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신재철(44) 영남대 물리학과 교수가 한국진공학회 ‘보호진공과학상’을 수상했다.
‘보호진공과학상’은 한국진공학회 초대회장인 보호 박동수 박사의 학술기금기부에 의해 마련됐으며, 한국진공학회 학술지에 최근 3년 이내에 발표된 우수논문 중 선정해 시상한다.
신 교수는 ‘표면처리 된 갈륨비소 나노와이어의 전기적 특성 연구’ 논문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달 20일 소노캄제주에서 열린 ‘제59회 한국진공학회 하계정기학술대회’에서 보호진공과학상을 수상했다.
그는 화합물반도체를 이용한 광전소자 제작 연구를 통해 지금까지 123편의 관련 학술 논문을 발표했으며, 화학기상증착장치를 이용한 중적외선대역 양자폭포레이저, 나노와이어 및 이차원소재 성장 등에 대해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신 교수는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에서 박사후과정, 한국광기술원에서 선임연구원을 거쳐 2014년부터 영남대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재료조직학회 조직이사, 한국진공학회 반도체 및 박막분과 운영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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