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의 3연임이 확정됐다.
SC제일은행은 3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박종복 현 은행장을 차기 은행장으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행장의 임기는 3년이며, 오는 2021년 1월8일부터 시작된다.
SC제일은행 이사회는 박 행장의 임기가 아직 임기가 4개월 남았지만 선제적 조직 안정 및 코로나19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지난달 28일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박 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SC제일은행 임추위는 박 행장이 지난 2018년 재임 후에도 디지털 역량 강화, 자산관리 비즈니스 성장을 통한 변화와 혁신을 주도했으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수익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으로 조직과 비즈니스를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 행장은 1955년생으로 청주고등학교와 경희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79년 8월 제일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영업본부장, 리테일금융총괄본부장 등을 거친 뒤 2015년 1월 SC금융지주 회장 겸 은행장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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