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보건대 언어치료과가 오는 5일부터 개최되는 ‘2020년 언어치료인의 날’ 온라인 행사에 참가한다.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한국언어재활사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언어재활사의 소통과 공감을 통한 전문성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보수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토크콘서트, 언어치료 교구개발 전시와 공모전, 언어치료 발전 공로자 시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토크콘서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는 사전에 접수받은 질문으로 보호자 교육, 치료 상담, 문제행동 상담 등 각 분야의 언어치료 전문가들을 초청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상담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시영(49·언어치료과 교수) 조직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언어치료인의 날’을 진행하게 됐지만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고 생각한다”며 “소통과 공감으로 다가가는 따뜻한 언어치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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