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을 위해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지역 철새도래지에 대한 축산차량 출입을 통제한다고 4일 밝혔다.
통제구간은 철새도래지로 지정된 곳으로 낙동강 우안은 지산동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구미보 구간 14km이고, 좌안은 국도 25번 해평교차로에서 산동 성수천 낙동강 합류지점 4km 구간이다.
적용 대상은 지역을 경유하는 모든 축산차량이다.
구미시는 이러한 내용에 대해 홈페이지, 문자 메시지, 현수막 게첨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또 동록 축산차량(GPS 단말기 부착)이 통제구간을 진입하려고 하면 그 운전자 휴대폰으로 철새도래지 통제구간 우회 메시지를 자동 송출하게 된다.
한편, 구미시는 최근 몽골, 베트남 등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발생이 증가되고 있다는 동향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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