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달서구보건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에 따라 임산부 및 영유아를 위한 집합 영양 교육을 이달부터 비대면 온라인 화상교육으로 진행한다.
달서구보건소는 오는 10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영양플러스사업 참여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당, 나트륨 줄이고 실천하기’란 주제로 보건소 영양사가 ZOOM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화상교육을 한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 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 길러주기 위해 영양 교육 및 대상자별 보충식품 패키지(쌀, 감자, 달걀, 우유, 분유 등)를 가정으로 배송하는 사업이다.
달서구는 중위소득 80% 이하 임산부나 영양 위험 요인이 있는 66개월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연중 영양플러스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우려로 집합 교육이 전면 중단된 후 모바일 앱을 이용한 온라인 교육과 우편 교육으로 대체했으나, 대상자와의 양방향 소통을 위해 이달부터 온라인 화상교육으로 변경한다.
또 신규 사업 참여자에 대한 사업설명회도 온라인 설명회로 대체하고 카카오톡 채널로 식품 배송 및 교육 일정 등을 안내하고 문의사항 답변 등 온라인으로 대상자를 관리하고 있다.
앞으로 보충식품을 활용한 이유식이나 간식 조리교육도 온라인으로 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감염병에 취약한 임산부 및 영유아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구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계속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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