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대상 만 18세까지 확대

영천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대상 만 18세까지 확대

기사승인 2020-09-07 15:30:08
▲영천시청사 전경. 영천시 제공

[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오는 8일부터 어린이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확대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영천시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대상은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한 인플루엔자의 동시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기존 연령(생후 6개월~만12세)에서 만 18세까지 확대했다.

생후 6개월~만9세 미만 어린이는 생애 첫 접종하거나 접종이력이 없는 경우 4주 간격으로 총 2회 예방접종이 필요해 오는 8일부터 우선 접종을 시작하며, 만9세~18세 이하는 22일부터 접종 가능하다.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 어디에서나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영천시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정 위탁의료기관(24개소)은 영천시보건소 홈페이지,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코로나19 유행 상황으로 인해 올해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1일 예진의사 1인당 100명으로 제한해 시행된다. 

또 미성년자는 반드시 보호자와 동행해야 하며 방문 시에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및 의료기관 이용수칙을 잘 준수해야 한다.

최수영 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 유행이 주로 11월에 시작되고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는 것을 고려해 접종기간 내에 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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