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영진전문대학교가 취업률 81.3%를 달성하며 2000명 이상 대규모 졸업자를 배출한 전문대학 가운데 4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020년 교육부 공시에서 이 대학교 취업률은 81.3%(2018년 졸업자)를 기록, 취업 명문 대학으로서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000명 이상 졸업자를 배출한 대형 전문대 가운데 80%대 취업률은 이 대학교가 유일하다.
또한 올해 발표된 취업률을 포함해 4년(2015~2018년) 평균 취업률 역시 80.6%로 취업 성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되고 있다.
취업의 질적 수준 역시 전국 최상위다.
최근 5년간(2014~2018년)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등 삼성 계열사에 350명, LG 계열사 413명, SK 계열사 234명 등 국내 대기업에 총 2441명을 취업시켜 명실상부한 취업 최강의 입지를 굳혔다.
해외 취업은 독보적이라고 평가 받고 있다.
지난 2018년 해외 취업은 국내 전문대 최초로 100명 선을 돌파한 157명, 이 역시 4년 연속 전국 전문대 중 1위다.
최근 5년간(2016~2020년) 소프트뱅크, 야후재팬 등 해외 글로벌 대기업 등에 취업자는 무려 742명으로 압도적이다.
영진전문대는 2021학년도에 ‘보건의료행정과’를 신설한다.
40명 정원인 ‘보건의료행정과’는 코로나19 사태에 직면해 보건 의료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대두되고 있고, 첨단 의료서비스와 고객 중심의 보건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에 발맞춰 보건의료행정 분야에 특화된 전문 인력을 주문식교육으로 양성한다.
이 대학교는 2021학년도에 수시모집에서 교과전형 1547명, 면접전형 836명, 비교과전형 158명 등 총 2541명을 정원 내로 선발한다.
비교과 전형 1단계 서류평가에서 학생부 비교과영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고3 수험생과 재수생 간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해 봉사활동 및 수상경력은 서류심사 평가에서 제외한다.
1단계 서류심사 점수와 2단계 면접점수를 합산,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대학 관계자는 “면접에서는 자신의 자질, 적성 및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라며 “지원자들은 자신의 열정, 재능, 가치관 등이 잘 나타날 수 있도록 자신감 있고, 솔직하게 자기 생각을 표현해야 하며,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학생들의 열정을 보기 위한 자리이기 때문에 절대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영진은 지원자들이 학과와 전공 선택에 좀 더 많은 기회를 갖도록 전형료 1회 납부로 최대 3회까지 복수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대섭 입학지원처장(컴퓨터응용기계계열 교수)은 “내년 신입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장학금 지급 범위를 대폭 확대하고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 대학 ‘영진프라이드장학금’은 최초 합격자 중 상위 50%까지 장학금 50만 원을 일괄 지급한다.
또 기존의‘ 영진주문식교육장학금’ 대상 인원도 200% 확대했고, 여기에 더해 신입생 중 장학금 대상자들에겐 ‘입학금장학금’으로 입학금을 100% 지원한다.
수시1차 원서접수는 이달 23일부터 10월 13일일 자정까지며 대학 홈페이지, 진학사, 유웨이를 통해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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