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학교사업 대폭 정비…144개 사업 폐지‧개선

대구시교육청, 학교사업 대폭 정비…144개 사업 폐지‧개선

기사승인 2020-09-08 12:06:31
▲대구시교육청 청사 전경.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교실수업 문화를 정착시키고 일선학교의 업무 경감을 위해 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 144개를 폐지·개선한다고 8일 밝혔다.

주요 폐지사업은 △학교예술체험캠프, △어린이영양캠프, △이중언어캠프, △장애학생댄스 경연대회, △남부 연극·뮤지컬 낭독극 경연대회, △행복한 학교급식 그림·UCC·사진공모전, △미래로 톡톡 UCC 공모전 등 각종 캠프, 대회, 공모전 등이다.

주요 개선사업은 △사제존중 행복시간 정규 수업시간 편성 지양 및 자율운영으로 개선, △교육감배 장애학생 체육대회 체험부스 격년제 운영, △과학교육 실태 조사 시 최소 항목 조사, △홈페이지 활용 다국어 번역 서비스 제공언어 확대 등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앞서 지난 6월에도 코로나19로 정상 추진이 어려운 학교 대상 사업 164개를 취소, 축소·개선, 연기해 온라인 개학으로 인한 원격수업 준비와 진행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한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교육청 각 부서와 기관의 많은 노력이 있었다”면서 “향후에도 학교업무 경감, 단위학교 자율성 강화를 위해 학교 대상 사업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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